바이오니아의 지카바이러스 다중진단키트는 지카 바이러스만을 진단하던 기존 키트들과는 달리 뎅기(Dengue), 치쿤구니군야(Chikungunya)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까지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실시간 유전자증폭키트 방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바이러스들은 모두 이집트숲모기 등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감염 시 유사한 증상을 보일 뿐만 아니라 이종 바이러스의 중복감염 사례도 확인되고 있어 정확한 질병 판단이 중요시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지카 다중진단키트 외에도 국내와 유럽 등 인증기관으로부터 60여 종의 다양한 체외 진단용 키트 제품군을 허가 받아 공급하고 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