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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지카바이러스 '다중진단키트', 유럽 의료기기인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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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지카바이러스 '다중진단키트', 유럽 의료기기인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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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유전자진단 전문기업 바이오니아가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다중분자진단키트를 개발해 유럽 의료기기인증(CE IVD)을 완료했고 지카 바이러스 발병 국가에 제품 수출을 위한 식약처 수출용 체외 진단 제품 허가를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오니아의 지카바이러스 다중진단키트는 지카 바이러스만을 진단하던 기존 키트들과는 달리 뎅기(Dengue), 치쿤구니군야(Chikungunya)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까지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실시간 유전자증폭키트 방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바이러스들은 모두 이집트숲모기 등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감염 시 유사한 증상을 보일 뿐만 아니라 이종 바이러스의 중복감염 사례도 확인되고 있어 정확한 질병 판단이 중요시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지카 다중진단키트 외에도 국내와 유럽 등 인증기관으로부터 60여 종의 다양한 체외 진단용 키트 제품군을 허가 받아 공급하고 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