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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월평균 보험료 결국 10만원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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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월평균 보험료 결국 10만원 넘어섰다

연도별 65세이상 건강보험 진료비/사진=건강보험공단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연도별 65세이상 건강보험 진료비/사진=건강보험공단 자료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1세대당 부담하는 2015년 월평균 보험료가 10만510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섰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15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2015년 월평균 보험료는 2014년 9만7046원보다 3464원 오른 금액이다.

2015년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2009년 7만250원 대비 6년 만에 43.1% 올랐고, 지역가입자의 경우 2015년 8만876원으로 동기간 대비 30.7% 올랐다.

한편,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진료비(비급여분 제외)는 개인부담금과 건강보험부담금을 합해 57조9593억원으로 2014년 대비 6.7%증가했다.
전체 건강보험 적용인구 중 622만명(12.3%)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21조9210억원(37.8%)을 기록했다.

월평균 입원 혹은 내원(외래진료)의 한사람당 일수는 2014년과 같은 1.64일이었으나, 1인당 월평균 진료비가 전년대비 6.1%증가한 9만5767원이었다. 노인의 경우 월평균 진료비는 29만7368원으로 평균보다 3.1배 높았다.

2015년말 기준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049만명으로 이중 직장적용인구는 71.7%인 3623만명이다.
백지은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