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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 윤석금 회장 온라인 방문 판매로 화장품 시장 재진입 시도…터키 정수기 렌털시장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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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 윤석금 회장 온라인 방문 판매로 화장품 시장 재진입 시도…터키 정수기 렌털시장도 도전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이 29일 화장품 브랜드 웅진릴리에뜨로 온라인 방문 판매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국내 화장품 시장 재진입을 알렸다./사진=웅진그룹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이 29일 화장품 브랜드 웅진릴리에뜨로 온라인 방문 판매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국내 화장품 시장 재진입을 알렸다./사진=웅진그룹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웅진그룹이 국내 화장품 시장에 재진입을 시도한다. 아울러 터키 정수기 렌털 사업에도 진출한다.

29일 웅진그룹에 따르면 터키 정수기 렌털 시장 진출을 위해 '에버스카이' 법인을 신설하고 국내 화장품 시장에 재진입하기 위해 '웅진릴리에뜨와' 법인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화장품 방문 판매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며 모바일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방문 판매를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통적인 방문 판매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의 형태로 이루어졌다면 이번에 웅진이 시도하는 온라인 방문 판매는 젊은 고객층이 익숙한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는 '온라인(모바일) 투 도어'[Online (Mobile) To Door]의 형태를 띠고 있다.
5월 중에 브랜드 론칭이 진행되는 웅진릴리에뜨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SNS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명함, 가상 화폐인 릴리머니(가칭) 등을 도입해 고객유치 활동을 펼친다.

웅진은 또한 에버스카이를 통해 한국형 정수기 렌털 모델을 터키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저렴한 가격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기본형 정수기 모델을 에버스카이를 통해 터키에 공급할 예정이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교육, 출판뿐만 아니라 정수기, 화장품 판매에 있어서 독보적인 노하우와 강점을 지닌 웅진이 그동안의 강점인 방문 판매 사업을 시대흐름에 맞춰 온라인 방문 판매로 개선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