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8일부터 원서접수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교통안전공단이 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근로자(하루 4시간 근무)를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8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공단의 이번 공개채용에서는 10명 이상을 임신․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선발(해당지역 거주자 우선)하며, 이들은 채용 후 해당 사업장에서 일반 행정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공단은 지난 2년간 신규채용인원의 5% 정도를 시간선택제 근로자로 채용해 왔으며, 직원들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기 위해 휴직자에 대한 불이익 금지 및 육아휴직자 대체채용의 근거를 마련하는 등 일과 가정 양립 문화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인력운영과 관련한 정부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는 것은 물론, 역량있는 여성들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청년, 여성, 지역인재 채용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확대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