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인성과 최지우(본명 최미향)는 사회봉사 활동과 성실 납세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차태현은 소아암환자, 소외계층 등에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50회 납세자의 날' 행사를 개최, 모범납세자 293명, 세정협조자 71명, 유공공무원 135명 및 우수기관 8곳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모범납세자 가운데 전순표·전찬혁 (주)세스코 대표는 세금 성실신고 납부 및 기부와 장학회 운영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서훈했다.
동탑산업훈장은 조덕선 (주)사랑방 미디어 대표, 조남철 (주)지엠텍 대표, 황석용 (주)파미 대표가 선정됐다.
또한 기재부는 1000억원 이상의 세금을 자진 납부한 기업 4곳을 선정해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현대위아, KCC에 '고액 납세의 탑'을 포상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신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라며 "나라 살림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민 여러분들께 성실한 납세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