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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신사옥 개청식과 함께 '새로운 원주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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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신사옥 개청식과 함께 '새로운 원주시대' 연다

건강보험공단 원주 신사옥
건강보험공단 원주 신사옥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일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새로운 원주시대 개막‘을 알리는 개청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개청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김춘진 보건복지위위원장, 김기선, 이강후, 박윤옥 국회의원, 안시권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공단 측은 전했다.
1977년 500인 이상 사업장의 건강보험 적용을 시작으로 출범한 건강보험은 12년 만인 1989년 전국민 의료보험 시대를 열었으며, 2008년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업무를, 2011년에는 국민연금, 고용․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통합징수 업무를 수행했다.

원주 혁신도시에 세워진 건보공단 신사옥은 지상 27층 지하 2층(부지면적 3만539㎡, 건축연면적 6만8060㎡)으로 1756억 원이 투자됐다.

특히 이번 신사옥은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27층)로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카페 그리고 옥상정원으로 꾸며져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등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공단 측은 전했다.

성상철 공단 이사장은 “모든 국가들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공단은 국민들이 바라는 수준의 보장성 강화를 이루어낼 것”이라며 ”원주 이전을 계기로 경쟁력 있는 조직혁신을 도모, 저출산 등 미래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