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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ABC사업' 농식품 부문 정부 3.0혁신 롤 모델로 키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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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ABC사업' 농식품 부문 정부 3.0혁신 롤 모델로 키울것"

aT의 ABC사업 중 하나인 '에이토랑(외식창업 인큐베이팅)'
aT의 ABC사업 중 하나인 '에이토랑(외식창업 인큐베이팅)'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진중인 농식품 비즈니스 기능을 수행할 'ABC 사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은 '농업비즈니스센터(Agriculture Business Center)'를 뜻하는 것으로 농식품 비즈니스를 위한 소통·협력의 장이자 창조·융합 허브 기지로서 aT센터를 농식품 부문의 정부3.0 혁신 롤모델로 탈바꿈시키기로 위한 구체적인 실현방안이라 평가할 수 있다.

ABC의 세부사업으로는 에이토랑(aTorang,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aT 북카페, BIZ라운지, 스마트스튜디오, 농식품 비전전시관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이중 에이토랑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 위치, 외식창업 인큐베이팅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창업리스크 최소화를 목표로 외식창업 시설 및 설비 무상제공, 창업기획, 마케팅 등을 제공한다. 팀원 8명 이상으로 구성된 대학생팀 15개조가 3주씩 에이토랑을 운영하며 한식, 일식, 중식 등이 가능한 다목적 주방을 활용해 자유롭게 사업을 펼치게 된다.

aT 북카페도 연간 2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농식품 정보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농식품기관 간행물과 전문자료, 교양도서를 통합 수집·제공하며, 회의·세미나 등 정보 교류의 장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스마트스튜디오는 1단계 유통 시범사업으로, 농식품의 1단계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생산자→온라인매체→소비자로 이어지는 직거래 콘텐츠로서 전문사진과 미디어영상을 제작하고, 홈페이지·SNS 등 소셜마케팅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aT는 도시민에 농업의 역사와 문화의 미래가치를 알리는 체험 공간으로 농식품 비전전시관도 운영하고 있으며, 수출정보 지원과 애로상담, 컨설팅을 제공하는 BIZ라운지도 연간 3000여건의 상담 실적을 올리며 활성화시키고 있다.

aT측은 이러한 ABC사업을 창업보육 및 종합서비스 등 수도권 농식품거점 활성화와 글로벌 유통 및 수출사업 통합지원 등을 통해 농식품 창조경제의 융합센터로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스마트 화훼공판장 및 화훼백화점 등 화훼산업의 미래성장을 주도하고, 농식품 상업시설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