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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에 돌란, 27세 영화배우 겸 감독의 '단지 세상의 끝'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오는 12월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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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에 돌란, 27세 영화배우 겸 감독의 '단지 세상의 끝'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오는 12월 개봉예정

캐나다 출신 자비에 돌란 (Xavier Dolan) 감독의 ‘단지 세상의 끝’ (Juste la fin du monde, It’s Only the End of the World, 2016)/사진=공식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캐나다 출신 자비에 돌란 (Xavier Dolan) 감독의 ‘단지 세상의 끝’ (Juste la fin du monde, It’s Only the End of the World, 2016)/사진=공식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제69회 칸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16) 폐막식이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현지에서 진행됐다.

켄 로치 감독이 '아이, 다니엘 블레이크'로 자신의 두 번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심사위원 대상 '단지 세상의 끝'(감독 자비에 돌란), 감독상 올리비에 아사야스(퍼스널 쇼퍼), 크리스티안 문쥬(그레듀에이션), 각본상 아쉬가르 파라디(세일즈맨), 여우주연상 재클린 호세(마 로사), 남우주연상 샤하브 호세이니(세일즈맨), 심사위원상 '아메리칸 허니'(감독 안드리아 아놀드)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가운데 캐나다 출신 자비에 돌란 (Xavier Dolan) 감독의 ‘단지 세상의 끝’ (Juste la fin du monde, It’s Only the End of the World, 2016)은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 레아 세이두, 뱅상 카셀의 주연으로 천재 극작가 겸 연출가 장 뤽 라가리스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불치병에 걸려 가족을 떠나 전 세계를 떠돌던 작가(가스페르 울리엘)가 12년만에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자비에 돌란은, 자비에 돌란은 4살에 연기를 시작해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쳐오다 영화 감독에 뜻을 두고 첫 장편 〈나는 엄마를 죽였다〉의 각본, 연출, 제작을 맡아 2009년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선정되어 황금카메라상 외에도 예술영화상, 청년의눈상, 프랑스극작가협회상을 수상하며 집중 받기 시작했다.
자비에 돌란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영화 '단지 세상의 끝'은 오는 12월 우리나라에서 개봉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