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 유인나, '이동욱이 왕여' 정체 알고 충격!…"육성재 정체는 절대신"…12회 한 장으로 몰아보기 & 최고의 1분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도깨비' 김신이 이동욱과 육성재의 정체를 알게 됐다.

tvN '도깨비'(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숙) 제작진은 8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2회 한 장에 몰아보기와 12회 최고의 1분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12회에서 최고의 1분은 도깨비 김신(공유 분)이 전생의 여동생 김선의 환생인 써니(유인나 분)를 찾아가서 저승사자(이동욱 분)가 바로 고려시대 자신을 죽인 '왕여'임을 알게 되는 장면이 꼽혔다.

이날 도깨비 김신과 저승사자는 유덕화(육성재 분)의 정체를 알게 됐다. 유덕화에게는 '절대신'이 빙의했다. 유덕화에게 임한 절대신은 김신에게 "난 기억을 지운 적 없다. 너희가 그저 기억하고 싶지 않았을 뿐"이라고 질책했다.
나비와 함께 유덕화에게 임했던 절대신이 떠나자 그는 예전처럼 재벌3세로 돌아왔다.

삼신할매(이엘 분)는 과거 육교에서 만난 유덕화에게 "착한 것 밖에 없는 애. 그래서 세상을 밝히는 애. 네 복은 네 심성에서 나와"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써니(유인나 분)는 저승사자의 정체가 왕여이고 김신이 전생의 오빠라는 것을 알게 됐다. 써니를 찾아 온 저승사자는 자신과 키스를 하면 전생을 알게 된다고 밝혔다.

써니는 저승사자와의 입맞춤을 통해 자신의 전생이 고려시대 김선(김소현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써니는 저승사자에게 그의 전생이 왕여라는 것을 숨겼다. 써니는 자신을 찾아온 전생의 오빠 김신과 눈물로 감격 포옹했다.

또 도깨비 김신을 평생 모셨던 유신우(김성겸 분) 회장이 죽음을 맞았다. 유신우는 김비서(조우진 분)에게 김신을 부탁했다.

김신은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에게 입학 선물로 목걸이를 선물했다. 그 목걸이는 지난 5회에서 방송된 지은탁에 29세 되던 해 캐나다 레스토랑에서 걸고 있었던 것과 동일한 것이다.

김신은 고려시대 간신 박중헌과 골목길에서 마주쳤다. 김신은 박중헌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검을 휘둘렀으나 죽이지 못했다. 박중헌은 "너와 함께 살고 있는 이름없는 저승사자가 바로 왕여"라고 알려준 뒤 자취를 감췄다.

한편, 박중헌은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에게 "너는 죽음을 관전하는 아이로구나"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은탁에게 "나는 그들의 파국을 원한다"고 말한 뒤 사라졌다.

저승사자는 자신을 모신 절에서 '김선'과 '왕여'의 이름이 나란히 적힌 위패를 보고 자신의 전생을 알아챘다. 김신은 저승사자를 만나 멱살을 쥔 상태에서 엔딩을 맞았다.

12회에서는 김신이 써니를 찾아가서 저승사자가 왕여가 맞는지를 묻는 장면이 최고의 1분에 꼽혔다.

'도깨비' 12회 최고의 1분을 화보로 담았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