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4kg의 김승연은 70.3kg의 피지에프에 맞서 경기 시작부터 로우킥과 펀치를 서로 주고받으며 대등하게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그러나 김승연은 계속해서 피지에프에게 로우킥을 허용했고 하반신 움직임이 느려지며 수차례 실효 펀치를 허용했다.
결국 1분 20초를 남기고 피지에프의 레프트가 김승연의 안면에 적중하며 김승연은 무너졌다.
마무리는 피지에프의 안면 피니시 펀치였다.
피지에프는 입식격투기에서 39승7패로 많은 경험을 가진 베테랑이고 종합격투기에선 3경기에 나와 모두 승리한 바 있다.
한편 김승연은 1989년생 이종격투기 선수로 싸비MMA 소속이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