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 22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연출 최영훈, 극본 김순옥)29~30회에서 김은향(오윤아 분)은 구세경(손여은 분)의 지분을 빼앗고 바닥으로 내치는 처절한 복수극을 펼쳤다.
이날 구세경은 김은향에게 이계화(양정아 분)에게 받아낸 공룡그룹 지분10%를 맡겼다. 은향은 부담스럽다며 지분은 안 맡겠다고 거절했다. 하지만 세경은 거절할수록 더욱 은향에게 매달렸다. 이에 은향은 마지못해 맡아주는 척하면서 세경이 건넨 공룡그룹 지분10%를 챙겼다.
이날 이계화는 구필모(손창민 분)가 설기찬(이지훈 분)이 구세후임을 확인하기 위해 집으로 초대하자 흥분했다. 구필모는 설기찬에게 구세후 방을 보여주는 등 호의를 베풀었고 혈액형을 물었다. 구필모가 혈액형을 묻자 당황한 이계화가 "왕사모님이 설기찬에게 사업자금을 대줬다"고 거짓말을 해서 말을 잘랐다. 구필모가 "사업자금 때문에 우리 엄마한테 잘 해준거야"라고 소리쳤던 것.
설기찬이 구세후을 알고 있는 세경은 사실을 숨겼다. 구필모와 설기찬의 사움을 지켜보던 세경은 유전자 불일치 검사지를 보고 '미쓰리 조작했어?'라고 의심했다. 이에 세경은 부친 구필모에게 "할머니 치매 병원에 대해 할 말이 있다"고 했다.
이후 이계화가는세경의 입막음을 하려 공룡그룹 지분 10%를 떼주었다. 세경은 은향에게 그 지분을 보관해 달라고 했던 것. 은향은 시크하게 "그냥 보관했다가 세경씨가 달라고 하면 주면 되는 거죠"라고 말했다.
이후 은향은 세경을 향해 본격적인 복수의 칼날을 들이댔다. "딸 추아름이 남편 불륜으로 화재사고로 죽었다"며 세경에게 사진까지 보여줬다. 세경은 불륜 상대가 자신인 줄도 모르고 "자기 남편은 천벌도 안 받아? 돈 때문에 바람 피우고 애까지 죽였다구요? 쓰레기 같은"이라고 욕했다.
이에 은향은 "세경씨 남편과 바람피우는 그 여자가 미워요?"라고 물었다. 세경이 "그럼 당연히 밉죠"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은향은 "내 남편 세경씨가 대신 죽여 줄래요?"라고 물었다. 세경이 "그러죠. 뭐"라고 답하자 은향은 "세경씨가 꼭 죽여줘야 돼요"라고 서늘하게 말했다.
이후 구세경은 금고 안에 있던 페이퍼 컴퍼니 서류가 사라진 것을 보고 추태수(박광현 분)에게 발악했다. 추태수는 변명했고 은향은 흥분한 세경에게 "호텔에 네 남편하고 있다"는 문자를 보냈다.
흥분한 세경은 곧장 호텔로 달려왔다. 은향은 환승과 포도주만 나누었으나 구세경 앞에 나타나기 위해 화장실에서 야한 잠옷으로 갈아입었다. 이후 은향은 호텔로 쳐들어온 구세경 앞에 잠옷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토록 믿엇던 은향이 바로 남편 조환승의 불륜녀라는 사실에 구세셩은 발악했다. 흥분한 세경은 환승에게 끌려갔다. 세경은 그제서야 아름이가 추태수 딸인 것을 알게 됐다.
은향의 복수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은향은 강하리(김주현 분)의 도움으로 추태수를 공룡그룹에서 쫓아냈다. 추태수의 불륜 사진을 공룡그룹 로비에 붙였고 출근시간에 맞춰 영상까지 공개한 것. 추태수는 마침내 구필모 회장에 의해 그룹에서 쫓겨났다.
이후 구세경은 추아름 납골당을 찾아갔다. 아름이의 사진을 확인하는 세경 앞에 은향이 나타났다. 세경은 "니가 니 남편 간수 못한 게 왜 내 탓이야"라는 식으로 나왔다,
은향은 아름이를 가리키며 "근데 이 아인 죄가 없잖아. 사과해. 우리 아름이한테 무릎 꿇고 빌어"라고소리쳤다. 하지만 세경은 끝까지 거부했다. 세경은 "니 딸이면 니가 지켰어야지. 결국 모든 것은 자기 책임이야"라며 "난 잘못한 거 없다구"라고 파렴치한 대답을 했다.
이후 세경은 남편 조환승에게 "김은향이 누군지 알아? 추태수 와이프라고. 나한테 복수하려고. 당신 처음부터 이용당한거야. 왜 바보 같은 사랑했어?"라고 쏘아 붙였다. 이계화는 세경과 환승의 부부싸움을 지켜보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은향은 추태수 집에도 불륜사진으로 도배했다. 사진을 보고 당황하는 태수 앞에 은향은 아름이 사고 당시 사용됐던 그 라이터를 들고 나타나 "우리 아름에 네가 죽였지? 내 딸 왜 죽였냐"고 소리치며 오열했다.
한편, 이날 민들레는 구필모를 이계화 손에서 지키기 위해 개인 비서로 들어앉았다. 민들레는 구필모가 먹고 입는 것까지 이계화의 손에서 차단했다. 민들레는 계화가 구필모에게 먹이던 한약 성분을 조사해 금지시켰다. 또 민들레는 구필모의 방에 디지털 열쇠까지 설치해 이계화의 출입을 막았다.
이날 민들레는 구필모와 함께 구세후 방에 들어갔다가 세후 유치원 사진을 봤다. 민들레는 사진에서 샛별유치원복을 본 뒤 이계화의 저주굿을 생각해 냈다. 살아 있는 사람에게 저주를 내리는 굿을 생각해 낸 민들레는 세후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신했다.
또 양달희(다선 분)는 이날 이계화 앞에서 세라박이 아니라는 정체가 탄로났다. 양달희 친구가 이계화 앞ㅇ에서 양달희라고 이름을 부른 것. 당황한 달희가 그녀를 무시하고 가자 이계화가 설득해 정체를 알아냈다. 이계화는 양달희가 다녔던 미용학원을 찾아가 상장과 얼굴 사진까지 확인했다.
달희는 자신의 정체가 탄로나자 구세준에게 계화가 사군자를 죽이는 영상을 전송했다. 달희는 영상을 보고 달려온 세준에게 "사군자가 쓰러지자 니네 엄마가 119를 부르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다. 세준은 그토록 좋아했던 할머니 사군자가 엄마인 이계화 때문에 비명횡사했다는 사실이 절규했다.
이후 구세준은 "사실대로 말하라"며 이계화를 집에서 끌고 나왔고 마침 설기찬이 그 장면을 보면서 엔딩을 맞았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