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애나벨: 인형의주인’이 좌석점유율 1위에 등극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KOFIC)에 따르면 10일 ‘애나벨: 인형의주인’이 좌석 점유율 53.9%를 달성하며 1위에 등극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도 두계단 상승하며 ‘택시운전사’, ‘청년경찰’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번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 유니버스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화다.
컨저링 시리즈를 시작으로 형성된 컨저링 유니버스는 영화 ‘컨저링’ 1, 2편과 ‘애나벨’ 1, 2편에서 나오는 세계관을 뜻한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악령이 깃든 인형인 애나벨의 첫 탄생을 그린 영화로 컨저링 유니버스 세계관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다.
특히 ‘애나벨: 인형의주인’은 지난해 개봉한 공포영화 ‘라이트아웃’의 감독을 맡았던 데이비드 F. 샌드버그가 연출을 맡아 컨저링 시리즈 중 가장 극한의 공포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한편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딸을 잃고 절망에 빠진 인형장인 부부가 딸을 다시 보고 싶은 욕망에 기도를 하자 인형에 악령이 깃들어 딸 행세를 하며 펼쳐지는 공포, 스릴러 영화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