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 최철호 이어 엄채영에 악행…2대에 걸친 악연
이미지 확대보기28일 방송된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연출 신창석, 극본 문영훈) 11회에서는 이은솔(엄채영 분)이 한태성의 악행으로 친엄마 송연화(박현정 분) 곁을 떠나 강분이(김영옥 분)의 품에 안기는 반전이 그려졌다.
이날 연화는 늦은 시간까지 딸 은솔이 집에 돌아오지 않자 걱정했다. 연화는 딸에게 줄 빵을 사서 행복한 표정으로 집에 돌아왔으나 늦도록 들어오지 않은 은솔의 소식에 깜짝 놀랐다. 연화는 곧바로 집에서 뛰쳐나와 은솔이 이름을 부르며 애타는 마음으로 온 동네를 찾아 다녔다.
이후 연화는 남편 한태성(임호 분)과 함께 경찰서에 찾아가 실종신고를 했다. 신고를 마친 연화는 태성에게 "은솔이한테 무슨 일 있는 거 아니겠죠? 우리 은솔이 괜찮은 거겠죠?"라며 연신 불안한 표정을 보였다.
한편, 한태성을 피하려다 청계천에 빠진 은솔이는 강분이(김영옥 분)가 발견했다. 강분이는 청계천에 쓰러진 은솔이가 자기 딸 달순인 줄 알고 구했다. 은솔은 머리를 크게 다쳐 입원했고 머리를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강분이는 집에 두고 온 고정옥(최명민 분)이 걱정돼 수술 후 깨어나지도 못한 은솔이를 업고 집으로 향했다. 다음날 정신을 차린 강분이는 남의 아이를 업고 왔다고 자책했다. 곧이어 안추자(최완정 분)이 나타나자 강분이는 은솔이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며칠 조용히 쉬고 싶다"며 정옥이를 못오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그림을 그리던 정옥이 크레파스를 가지러 강분이 집으로 오면서 반전을 맞았다. 크레파스를 찾던 정옥은 이불을 뒤집어쓴 은솔을 보게 됐다. 이불을 들추자 은솔이 나왔고 놀란 정옥이 소리쳤다. 정옥의 고함 소리에 놀란 은솔이 깨어났고 은솔 역시 비명을 지르며 엔딩을 맞았다.
한태성은 9년 전 송연화의 남편이자 은솔의 친부 이재하(최철호 분)를 죽인데 이어 이날 은솔이 마저 실종하게 해 2대에 걸친 악행을 되폴이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꽃피어라 달순아'는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달순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성장 드라마로 매주 월~금 KBS2에서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