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0부작으로 꾸며진 일일연속극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기서라(강세정 분)가 친모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극적 전개를 펼친다.
하지만 박지숙을 이용해 야망을 키워낸 진국현(박철호 분)이 이 상황을 호락호락하게 받아들일 리가 없었다. 이런 저런 핑계로 박지숙을 만나지 못하게 하고 하여 그토록 염원해왔던 극적 상봉은 이뤄지지 못한다.
그 가운데 가짜 아들 강재욱(한지섭 분 / 1인2역)을 잃고 난 이후 진해림(박정아 분)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오르던 위선애(이휘향 분)는 또 다른 진실 앞에 울분을 토한다.
짓밟아 버리려 했던 진해림이 바로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이후 위선애는 진해림에게 향해 있던 복수의 칼날을 박지숙 쪽으로 틀어버린다.
위선애는 아직 자신이 친모라는 사실을 모르는 진해림에게 “강인 그룹 네 손에 넣어”라고 말하며 또 다시 시커먼 야망을 키운다.
반면 아직 친딸의 존재를 모르는 박지숙은 진국현을 무너뜨리려 하지만, 더 이상 물러날 곳 없는 진국현과 위선애는 되려 박지숙을 벼랑 끝으로 내몬다.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은 2018년 1월 11일(목요일) 케이블 ‘KBS드라마’ 채널 편성표에 따라 오후 4시 45분 ‘내 남자의 비밀’ 72회 재방송, 오후 5시 30분 ‘내 남자의 비밀’ 73회 재방송, 오후 6시 5분 ‘내 남자의 비밀’ 74회 재방송, 오후 6시 40분 ‘내 남자의 비밀’ 75회 재방송, 오후 7시 15분 ‘내 남자의 비밀’ 76회 재방송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