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극본 김예나·이정대) 6회에서는 재벌 3세 쇼핑중독 은경혜(왕빛나 분)가 집으로 찾아와서 고개를 숙인 명품 퍼스널 쇼퍼 홍세연(박하나 분)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 반전이 그려진다.
하지만 은기태(이호재 분) 회장은 손녀 은경혜의 남편인 장명환에게 불 같이 화를 내 더욱 갈등의 골을 깊이 판다.
한편, 은경혜는 자신을 찾아와 사과하는 홍세연에게 "나 미친년 같니?"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이후 은경혜는 홍세연과 함께 명품관으로 가서 쇼핑을 한다.
이재준 비서실장은 홍세연에게 "영향력 있는 고객과 사적인 연결고리는 홍세연씨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겁니다"라고 조언한다.
장명환은 내연녀이자 아내 은경혜의 정신과 주치의인 김효정(유서진 분)에게 "이재준 그 자식 아주 거슬려"라며 분노를 터트린다. 하지만 김효정은 "웬만하면 건드리지 마"라고 명환을 다독인다.
금영숙이 친딸 세연과 경혜가 절대 만나선 안 된다고 걱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눈길이 쏠린다.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본방송이 진행된다.
'인형의 집'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