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역류'(연출 배한천·김미숙, 극본 서신혜·한희정) 83회에서는 김인영(신다은 분)이 거짓임신 증거를 찾으려는 여향미(정애리 분)의 선제공격으로 위기에 처하는 안타까운 장면이 그려진다.
동빈은 그런 유란을 보고 "기분이 좋아 보이네요"라고 말한다. 이에 유란은 "나쁠 일이 뭐가 있어요"라고 받아친다.
하지만 유란은 강준희(서도영 분) 앞에서는 인영의 거짓임신을 걱정하는 척 한다. 유란은 "만약에 형님까지 아시게 되면 인영씨 어떻게 되는 거예요?"라며 강준희의 속마음을 떠본다.
한편, 강준희는 김인영에게 "이런 식으로 언제까지 우리 집에 있을 수는 없어요"라며 위험한 상황에 처했음을 알린다.
이에 인영은 절친 공다미(임도윤 분)에게 전화로 위기상황을 알린다. 인영은 "다미야. 나 어쩌면 정말 쫓겨날지도 몰라"라며 도움을 청한다.
한편, 강준희는 인영의 남동생 김재민(지은성 분) 미행을 지시한 사람이 장과장(이현걸 분)임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준희는 재민의 경호를 맡은 사람이 장과장의 사진을 전송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도와줄 생각이 없는 거야?"라는 인영에게 유란은 "더 이상 뭘 어떻게 도와 줘. 설마 또 다미를 동원하는 건 아니지?"라고 넘겨짚는다.
유란은 "이번엔 누구를 거짓말쟁이로 만들 생각이야?"라고 인영을 비웃는다.
여향미에게 정체가 발각된 김인영이 산부인과 위기를 어떻게 넘길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MBC 아침 일일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