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극본 김예나) 10회에서는 금단현상으로 틱장애를 보이는 은경혜(왕빛나 분)가 홍세연(박하나 분)에게 집착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날 홍세연은 본격적으로 유학 준비를 한다. 세연은 자신을 걱정하는 모친 금영숙(최명길 분)에게 "걱정 마. 엄마. 진짜 열심히 준비할 거야. 어떻게 가는 유학인데"라며 안심시킨다.
은경혜는 재준에게 "니가 지금 어떤 기회를 날려버리는 줄 알아?"라고 압박한다.
한편, 재준은 은회장(이호재 분)에게 "아가씨 뜻대로 하실 생각이십니까?"라며 경혜를 막아달라는 뜻을 내비친다.
경혜 남편 장명환(한상진 분)은 "문제가 더 복잡해졌어"라고 내연녀 김효정(유서진 분)에게 알린다.
은경혜의 정신과 주치의이기도 한 김효정은 "문제가 있으면 정답도 있는 거야"라며 여유를 부린다.
금영숙은 무슨 이유로 친딸 홍세연과 은경혜를 만나지 못 하게 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인형의 집'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