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테니스 메이저 리그는 이른바 그랜드 슬램으로 불리는 US오픈, 프랑스오픈, 호주오픈, 영국 윔블던 등 4개 대회가 있다.
인디안웰스 마스터즈 대회 우승상금은 총 797만2000달러(한화 약 85억원)이다.
정현은 8강 진출로 이미 상금 16만7195달러(약 1억8000만원)를 확보했다. 이날 정현이 페더러를 꺾고 4강에 진출하면 상금 32만7965달러(한화 약 3억5000만원)를 얻게 된다.
앞서 정현은 지난 1월 26일 호주오픈 4강에서 패더러와 맞붙었으나 기권패로 빅매치가 성사되지 못했다.
최근 2년 동안 성적으로 정해지는 ATP 세계 랭킹에서 로저 페더러는 1위, 정현은 26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정현과 패더러의 테니스 중계는 '스카이스포츠'(skysports)를 통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단독으로 위성 생중계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