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방송되는 SBS '해피 시스터즈'(연출 고흥식·민연홍, 극본 한영미) 98회에서는 윤예은(심이영 분)이 민형주(이시강 분) 집에서 그의 전 여친 노유라(김하림 분)를 만나자 충격을 받는 반전이 그려진다.
이날 주만복(김동균 분)은 상은(한영 분)에게 치킨 집에서 같이 일하자고 제안한다. 청소일을 해 온 상은은 만복에게 "나 여기서 일해도 되냐?"며 감격한다.
마침 최재웅(오대규 분)은 상은의 일로 한턱 쏜다며 민형주와 차도훈(성두섭 분)에게 치킨 집으로 오라고 전화를 건다.
상은은 '여기서 알하는 거 알면 화 낼텐데 어쩌냐구'라며 애를 태운다.
앞치마를 두른 상은을 본 재웅은 정색을 하고 "상은씨 설마 여기서 일합니까?"라고 질문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나승미(김영임 분)는 강덕자(이상미 분)에게 예은과 형주를 허락해 달라고 떼를 쓴다. 밥 먹으라는 덕자에게 승미는 "식사 필요 없어. 나 단식투쟁하는 거 알면서"라며 빨리 허락해 달라고 압박한다.
이에 예은이 승미를 달랜다. 예은은 전화로 승미에게 "집에 가서 맛 있는 거 해드리면 좀 드실래요?"라고 물어본다.
형주네 집으로 온 예은은 형주의 첫사랑 노유라가 와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한다.
승미 옆에 있던 유라는 예은에게 "안녕하세요"라고 먼저 인사를 건네 예은의 기를 죽인다.
민형주가 집에까지 찾아온 첫사랑 노유라와 현재 사랑 윤예은 중 누구를 선택할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심이영이 타고난 후각을 가진 샴푸 제조 달인 돌싱 윤예은 역을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는 '해피 시스터즈'는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