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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x정해인, 엄마 길해연 반대에도 '숨멎'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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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x정해인, 엄마 길해연 반대에도 '숨멎' 직진

지난 2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10회에서는 윤진아(손예진)가 오랫만에 준희(정해인) 곁으로 달려간 가운데 진아 모친 김미연(길해연)이 진아를 찾아 준희네 집까지 달려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사진=JTBC 방송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10회에서는 윤진아(손예진)가 오랫만에 준희(정해인) 곁으로 달려간 가운데 진아 모친 김미연(길해연)이 진아를 찾아 준희네 집까지 달려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사진=JT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이 공개 열애 직진사랑을 시작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 10회에서는 공개 열애를 시작한 윤진아(손예진 분)와 서준희(정해인 분)가 김미연(길해연 분)의 극렬한 반대에 직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미연은 준희가 진아와 사귄다고 솔직하게 고백하자 충격을 받은 나머지 없는 사람 취급했다.

이에 진아는 "나한테 준희는 그냥 좋아하는 남자일 뿐이야"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미연은 "준희는 가족"이라며 진아의 뺨을 후려쳤다.
게다가 미연은 아들 승호(위하준 분)뿐만 아니라 남편 윤상기(오만석 분)까지 진아가 준희와 사귀는 것을 알고 있자 더욱 흥분했다.

진아는 "우리가 얼마나 예쁜 연애를 하는지 알아?"라며 설득하려 했지만 그럴수록 미연은 더 막무가내였다. 흥분한 미연은 넘어져서 손목인대가 늘어나는 사고를 당했다.

진아는 미연을 병원에 모시고 가는가 하면 손톱을 깎아 주는 등 살가운 시간을 보냈지만 미연의 마음은 요지부동이었다.

그 와중에 진아는 시간을 쪼개 절친이자 준희 누나 경선(장소연 분)의 집에서 같이 자는 등 우정을 나누었다.

한편, 미연은 진아를 준희와 헤어지게 하려 깁스한 팔로 경선을 찾아갔다. 하지만 미연은 경선까지 이미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있음에 더욱 실망했다.

진아가 오랜만에 늦은 밤 시간을 내 준희 집으로 가면서 또 다른 반전이 그려졌다.

준희는 전화로 진아에게 "보고 싶어서 잠이 안 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진아가 "술마실 핑계를…"이라고 놀리자 준희가 "보여줄 수 있으면 보여주고 싶다. 지금 얼마나 보고 싶은지"라고 말해 설렘을 선사했다.

진아가 "인상 펴"라고 하지 준희가 "좋네"라며 "우리가 안 보여도 보이는 것 같은 사이가 됐잖아"라고 답했다. 마침내 진아는 "열만 세"라며 준희에게 달려갔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진아는 마구 달려가 문을 열고 나온 준희와 키스를 하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한편, 한밤 중 진아가 방에 없는 것을 확인한 미연은 택시를 타고 준희 집을 향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준희와 진아가 한 침대에 누운 순간 미연이 준희 집 대문 앞에 서는 장면이 엔딩 컷을 장식해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철옹성 같은 미연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손예진은 서준희가 남동생의 친구가 아닌 사랑하는 남자임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면서 딸의 도리를 다하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몰입감을 높였다.

정해인은 사랑으로 설레는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서준희 역을 실감나게 그려내 심쿵을 선사했다.

16부작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