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영x박정욱x김견우, 삼각 로맨스 격돌

30일 오전 방송되는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연출 이덕건, 극본 이현재·이향원) 54회에서는 오정훈(장재호 분)이 마침내 아내 황미진(노행하 분)의 재봉사로 일하고 있는 첫사랑 엄순영(서하 분)과 재화를 앞둬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제작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5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오복실(예명 오세라, 조아영 분)과 차상필(김견우 분), 한경호(박정욱 분)의 삼각 로맨스가 짙어진다.
복실은 자신을 위로한 차상필를 밀어낸다.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준 차상필에게 복실은 "됐어요"라고 거절한 것. 하지만 한경호가 상필이 기획사로 복실을 데려다 주는 장면을 목격하고 질투한다.
창식은 "정훈이 덕에 몰표로 당선됐어"라며 흐뭇해한다. 이에 황미진(노행하 분)은 그동안 이버지 황창식을 돕느라 밤을 세운 남편 정훈을 끌어안고 "나 외롭게 하지 마요"라며 푸념한다.
한편, 양말순(이경실 분)은 아들 한경호에게 관심을 보이는 춘자 부친 김상만(정승호 분)에게 헛물켜지 말라고 쏘아 붙인다. 감상만은 딸춘자(정윤혜 분)가 오정태(정헌 분)에게 관심이 있는 줄 모르고 경호를 좋아한다고 오해하고 있다.
상필은 경호앞에서 세라에게 저녁 식사 데이트를 신청해 경호를 도발한다. "오세라씨 나랑 저녁 먹을 가야 되는데"라는 상필의 말에 경호는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이어 경호는 "제가 먼저 선약이 있었는데요"라고 밝힌다.
하지만 상필은 경호 말을 무시하고 복실에게 "뭐해요? 가자니까"라고 복실을 재촉한다.
한편, 미진은 순영이 정훈의 첫사랑인불 모르고 정훈에게 "새로 들어온 재봉사 아직 못 봤지? 인사시켜 줄게요"라고 말한다.
순영은 디자인북을 가져오라는 미진의 말에 정훈이 있는 식당으로 간다. 순영이 룸을 노크하자 미진이 "들어와요"라고 대답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정훈은 순영이 자신의 아들까지 낳은 사실을 언제 알게 되는 것일까.
장재호, 노행하, 서하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긴장감 넘치는 삼각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는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120부 작으로 중반부에 접에 들고 있는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