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 99회(연출 김흥동, 극본 김지은) 99회에서는 하지나(이상숙 분)가 친딸 최고야(최윤영 분)를 찾으려 결심해 상봉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99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고야는 지석(구원 분)에게 오나라(최수린 분)가 둘의 비밀을 다 알았다고 털어놓아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오나라를 만나고 온 고야는 지석에게 "당신 이모 다 알았어요"라고 밝힌다.
오나라와 최고야와의 관계를 아직 모르는 사라는 동생 오나라에게 "우리 며느리네 친정 짓밟은 내연녀는 정말 쓰레기더라고"라고 말한다. 언니 사라의 말을 들은 오나라는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한다.
한편, 하지나(이상숙 분)는 미혼모 시절 갓난아기 때 이별한 친딸 최고야를 그리워한다. 협박범을 잡은 하지나는 "부모 자식이 얼굴도 모르고 이러고 살까"라며 후회한다.
마침내 오나라는 조카 민지석을 만나 "그 행복 내가 지켜줄 게"라며 고야의 정체를 폭로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고야는 지석에게 "마음의 준비가 다 됐어요"라고 밝혀 가족들에게 비밀을 고백하겠다는 마음을 드러낸다.
한편, 장옥자(이영란 분) 여사는 하지나에게 "고야를 보고 있으면 딱 자네 생각이 나"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하지나는 최태평(한진희 분)이 데려다 키운 최고야가 자신의 친딸임을 언제 알게 되는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생에 웬수들'은 평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