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준, 심이영에 다시 시작하자 애원

1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연출 고흥식·민연홍, 극본 한영미) 102회에서는 조화영(반소영 분)이 민형주(이시강 분)의 산소호흡기를 떼어내는 충격 반전이 그려진다.
제작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101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노유라(김하림 분)는 나승미(김영임 분)에게 윤예은(심이영 분)을 민형주에게서 떨어트리라고 매달린다.
반면 이진섭(강서준 분)은 다시 시작하자며 티모그룹으로 예은을 찾아온다. 진섭은 "니가 좋아서 그래. 너라면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애"라며 애원한다. 하지만 예은은 그런 이진섭의 손을 뿌리친다.
유라는 승미에게 "조화영이란 여자가 형주오빠한테 앙심을 품고 있대요"라고 밝힌다.
한편, 조화영은 민형주가 입원한 병실까지 찾아와 산소호흡기를 떼 소름을 선사한다.
산소호흡기를 떼어낸 조화영은 "널 내 손으로 끝장내러 왔어. 윤예은도 곧 따라 갈 거야"라며 섬뜩한 미소를 짓는다.
앞서 방송된 101회에서 의식을 잃은 민형주는 윤예은의 꿈속에 나타나 '잠깐 다녀오겠다. 씩씩하게 할 일 하고 있으라'고 당부한 바 있다.
조화영의 악행에 민형주가 이대로 쓰러지는 것인지, 아니면 거뜬히 이겨내고 일어나는 것인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SBS 아침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는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