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극본 김예나) 47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47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장명환(한상진 분)이 은경혜(왕빛나 분)를 협박하고 별장으로 쫒아낸 가운데 은회장(이호재 분) 친손녀인 홍세연(박하나 분)은 중국공장으로 발령내는 극적 반전이 그려진다.
이날 은경혜는 장명환의 협박을 받고 별장으로 쫓겨난다. 금영숙(최명길 분) 친딸이라는 정체를 폭로한 명환은 경혜에게 "내가 경고했지? 홍세연 조심하라고"라며 비아냥댄다.
이를 알게 된 세연 동생 홍강희(김지성 분)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 재벌은 원래 그래요"라며 흥분한다.
한편, 장명환은 은회장에게 "경혜가 어제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겁에 질려서 저에게 모든 권한을 넘겼습니다"라고 거짓말한다.
이에 은회장은 "경혜를 지켜줄 사람은 자네 뿐이야"라며 이재준(이은형 분)에게 매달린다. 은회장은 "목숨걸고 경혜를 지켜주게"라며 당부한다.
별장으로 쫒겨난 은경혜는 장명환과의 진짜 전쟁을 준비한다. 경혜는 "저한테는 할아버지가 전부예요. 저만 의지하고 용서하세요"라며 명환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자신이 은회장 핏줄이 아니라 집사 금영숙의 친딸임을 알게 된 경혜는 명환에게 어떤 복수를 하려는 것인지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
매회 추리극처럼 반전이 그려져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인형의 집'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