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손예진과 정해인의 '단짠' 로맨스가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윤진아(손예진 분)가 혼자 이불을 덮고 외로워하는 모습, 경선(장소연 분)의 카페에 간 준희(정해인 분)와 승호(위하준 분)가 경선과 진아가 춤추는 것을 보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 경선과 진아가 무아지경으로 춤을 추는 모습, 준희가 볼을 부풀리고 무표정하게 서 있는 옆 모습 등이 담겨 있어 애틋함을 자아낸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홈은 오늘 노시는거 같은데 인스타지기님은 오늘도 열일하시네요", "메이킹 주세요", "해인님 미소", "오늘 메이킹 왜 안 올라 왔나요? 기다리고 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게다가 준희는 엄마가 세상을 떠나자마자 잘 나가던 사업을 접고 캐나다에서 새출발한 부친에 대한 원망이 너무 깊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2회 말미에 준희는 진아가 몰래 자신의 아버지를 만나는 것을 보자 전화로 진아를 막았다. 진아가 머뭇거리자 준희가 부친 앞에서 "오란 말 안 들려"라고 고함을 지르는 장면이 12회 엔딩 컷을 장식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손예진과 정해인이 4살 연상연하 커플의 현실 연애를 실감나게 그리고 있는 16부작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4회를 남겨 두고 있다.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