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방송되는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연출 이덕건, 극본 이현재·이향원) 61회에서는 오정태(정헌 분)가 아기를 업고 있는 순영(서하 분)을 목격하는 충격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61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출근길에 남편 정훈(장재호 분)과 순영이 함께 있는 것을 본 미진(노행하 분)은 "왜 둘이 같이 있어?"라고 의심한다.
이에 정훈은 "우연히 만나서 인사했다"고 둘러댄다.
한편, 오정훈은 한경호(박정욱 분)에게 댐 사업 입찰 서류가 라이벌인 해명건설에 유출된 것을 확인한다.
정훈은 또 차상필(김견우 분)에게 "혹시 해명에 아는 분이 있느냐"고 확인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상필은 "그건 왜 물어?"라고 받아치며 정훈에게 무안을 준다.
미스 정(차다영 분)은 순영에게 "사장님 남편 분하고 혹시 아는 사이냐"고 물어본다. 말을 아끼는 순영에게 미스 정은 "나한테만 얘기해요"라며 캐묻는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우연히 들은 미진은 "무슨 소리야?"라고 물어 봐 순영과 미스정이 화들짝 놀란다.
한편, 박용칠(남태우 분)은 정태(정헌 분)에게 조동철(이주현 분)과 황창식(선우재덕 분)이 친분이 두텁다고 전해준다. "우리 사장님과 황 사장님이 호형호제하는 사이"라는 말을 들은 정태는 깜짝 놀란다.
이날 해린(김민선 분)은 한경호에게 고백했다 거절당한다. "선배님. 좋아해요"라는 해린의 말에 경호는 "난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라고 선을 긋는다.
춘자(정윤혜 분)는 해린에게 복실(조아영 분)이 경호의 사촌 동생이라고 거짓말한다.
한편, 정태는 구애심(박선영 분) 마담을 데리러 순영의 집으로 향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카바레 직원 주소를 들고 나온 정태는 아기를 업은 순영의 모습을 보자 충격을 받는다.
정태는 순영의 아기가 형 정훈의 아들임을 알아보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는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