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2수목드라마 '슈츠'(연출 김진우, 극본 김정민) 6회에서는 서변(이태선 분)과의 모의 법정에서 코너에 몰린 연우(박형식 분)가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하고, 증인을 찾느라 분주해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최강석(장동건 분)은 상대측 변호사인 데이빗 킴(손석구 분)과 야구 게임을 하며 탐색전을 펼친다.
강석은 "지금 니가 내 상황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떤 공을 던질래?"라며 데이빗에게 볼을 던진다.
강석은 고연우에게 "판을 뒤집어야 할 땐 규칙도 바꿔"라고 조언한다.
녹시 케미컬과 소송 중인 최강석은 고연우의 활약으로 임상시험 결과를 조작했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에 강석은 연우에게 "너 요즘 나 많이 놀래킨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드러낸다.
한편, 강석은 자신의 의뢰인을 위협하며 소송을 이기려 드는 데이빗과의 마지막 승부를 준비한다.
데이빗은 강석을 찾아와 "이딴 치졸한 협박에 넘어 가겠어"라며 그를 더욱 자극한다.
한편, 고연우가 모의법정에서 위기를 넘기는 장면은 원작 미드에서는 패소로 그려져 원작과 어떤 점이 다른 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미드를 원작으로 한 KBS2수목드라마 '슈츠'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슈츠' 인물관계도는 위와 같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