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전 방송되는 SBS 아침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연출 고흥식·민연홍, 극본 한영미) 110회에서는 윤예은(심이영 분)이 마두수(성창훈 분)를 피해 도망치는 조화영(반소영 분)을 구한 뒤 자수하라고 권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조화영에게 사기 당해 빈 털털이가 된 이진섭(간서준 분)은 "왜 나였을까? 조화영 너 사랑했니?"라며 후회한다.
반면 조화영은 '이진섭. 그냥 난 니가 좋았어. 넌 우리가 언제 마주쳤는지 기억 못하겠지만'이라며 과거 진섭과의 만남을 추억한다.
마두수 다리를 붙잡은 예은은 "사람을 왜 때리려요?"라며 쏘아 붙인다. 이어 예은이 "누가 경찰 좀 불러주세요"라고 소리치자 마두수가 도망친다.
마두수가 도망친 뒤 예은은 조화영을 붙잡고 "조 비서. 자수해"라고 진심으로 권한다.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준 윤예은을 보고 놀란 조화영은 자수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SBS 아침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는 120부 작으로 마무리한다. 평일 오전 8시 30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