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중 황후 오써니로 활약하는 장나라는 새해 첫날인 1일 늦은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촬영장에서 담은 사진과 함께 "오써니의 시간이 반이 지나갔네요. 나머지 반 끝이 아쉬울 만큼 열심히 달릴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나라는 극중 변백호(김명수 분)가 들고 있던 책을 손에 책을 들고 심각한 표정으로 뭔가를 조사하는 포즈를 취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안티 황실세력 수장으로 활약하는 변백호는 전 황실 경호대장이자 7년 전 황제 이혁에게 살해당한 소현황후(신고은 분)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사진에 있는 책같은 거 그 소현황후 아버님한테 있던건데 언니한테 넘겨졌네용ㅎㅎㅎㅎㅎ", "마지막까지 오써니와 함께 할께용♥", "헐 웨이브 찰떡이에요ㅠㅜㅜㅜㅠ 진짜 내일만 기다려요 시청률 20퍼 달리자 써니야아", "'황후의품격' 진짜 정말정말 재밌어요~~나중에 종영하면 진짜 그리울 것 같아요.ㅠㅠ매주 황후의품격 방송날만을 기다리며 삽니다ㅎㅎ" 등의 댓글로 호응했다.
한편 황실로 되돌아 온 오써니(장나라 분)가 태황태후 조씨(박원숙 분)의 사인과 소현황후 사인을 본격적으로 조사해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은 48부작으로 절반을 달려왔다. 2일(수) 25~26회가 밤 10시부터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