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차달래부인의 사랑' 9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진옥(하희라 분)과 복남(김응수 분)은 결혼하기 전인 25년 전 추억에 젖어 요양원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낸다.
복남은 내가 싸움은 못해도 맷집 하나는 끝내 줬거든"이라며 과거를 회상한다. 이에 진옥은 '나는 그 시절이 좋았어요. 내 옆에 당신이 있었으니까'라며 애틋해한다.
진옥은 "이제 내가 당신 끝까지 지켜줄게요"라고 다짐한다.
한편 남미래는 사공창호가 맞선을 보는 것을 알고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창호의 사무실을 찾아간 미래는 "선생님 저랑 얘기 좀 해요"라고 말한다. 이에 창호가 맞선을 본다고 하자 미래는 "선생님 선보세요? 어머 나한테 고백한 지 한 달이 됐어요? 두 달이 됐어요"라며 핀잔을 준다.
창호가 "마음 정리도 하고 겸사 겸사"라고 대답하자 미래는 화를 내고 나가버린다.
한편, 달숙(안선영 분)이 임신한 걸 알게 된 허세(김형범 분)는 감격스러워한다. 사무실 겸 의료기 판매장에 출근한 허세가 달숙을 부축하자 달숙은 "유난 떨지 마. 좀"이라며 윽박지른다.
고실장(김경민 분) 앞에서 허세는 "유난이 아니야.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되잖아"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에 고실장이 "몸이 아프시거나 그런 건 아니죠? 막말로 이 나이에 임신만 안 하면 되죠 뭐"라고 돌직구를 날리자 달숙은 표정이 돌변한다.
남미래가 사공창호의 마음을 다시 잡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차달래부인의 사랑'은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