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한국시간)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중국 대표팀이 한국에 0-2로 지자 중국 언론들이 공한증(恐韓症)이 부활했다며 아쉬워했다.
신랑(新浪)스포츠는 “우레이등이 출전하지 않았지만 한국전에서 패했다. 공한(恐韓)은 최후의 벽이었다”는 기사에서 “공한증은 중국 남자 축구팀을 쉽게 떠나지 못하는 그림자다. 지난 40년간 중국팀이 한국팀을 이긴 것은 단 3번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대표팀을 맡은 이후 중국은 한국과 두 번 싸워 1승 1무로 무패의 기록을 냈지만 리피의 '신비'는 더 이상 볼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두 골을 모두 만들어낸 한국팀의 에이스 손흥민에 대한 찬사도 쏟아졌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