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극본 박계형, 연출 곽기원) 84회에서는 허청산(강신일 분) 변호사가 양순자(이종남 분)에게 남진(박윤재 분)의 친엄마가 최수희(김혜리 분)라고 밝히는 충격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비켜라 운명아' 84회 티저 예고 영상에 따르면 검찰에 출두한 최수희는 남진 납치 사주를 전면 부인한다.
이날 최시우(강태성 분)는 최수희에게 "긴급 이사회 전에 어머니가 사임을 하세요"라며 상무직을 그만두라고 설득한다.
한편, 남진과 승주는 최수희 지시로 디자인1팀이 사재기하는 현장을 목격한다. 구재선(박선준 분)이 "1팀에 몇 백장씩 단체 주문이 쏟아지고 있대요. 결재도 모두 현금결재다"라고 전한 것. 이에 사재기 물건 박스가 쌓인 곳을 확인한 남진과 승주는 디자인1팀 직원이 지시하는 현장 사진을 휴대폰에 담아 증거로 남긴다.
검찰에 출두한 최수희는 남진 납치 사주 혐의를 부인한다. 최수희는 확실한 증거를 대라며 "검사님. 빼도 박도 못할 증거를 대세요"라고 버틴다.
한편, '남진-최수희 친자 성립' 유전자 검사를 확인한 허청산 변호사는 양순자에게 그 사실을 알린다.
순자는 남진이 최수희의 친아들이란 말에 천식발작을 일으키고, 허청산 변호사에게 남진 납치 유괴 사건 재조사를 재고해달라 부탁한다.
최수희가 30년 전 방철상(권혁호 분)이 납치한 남진이 바로 자신의 친아들임을 알게 되면 어떤 표정을 지을 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비켜라 운명아'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