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왼손잡이 아내' 44회 티저 예고 영상에 따르면 박 회장(김병기 분)은 드디어 남준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앞서 박 회장은 남준의 보육원 선배 손중기 이름으로 전달된 5년 전 교통사고 당시 박도경-이수호(송원석 분)의 부상당한 사진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
이날 오산하는 손중기를 찾으러 집에까지 쫓아온 남준을 따돌린다. 산하는 남준에게 "김남준씨 왜 그랬어요? 왜 에스더(하연주 분)씨랑 같이 우리 수호씨 박도경으로 바꿨냐구요"라고 강하게 추궁한다.
5년 전 사고당시 USB를 오산하네 약병 속에 숨기고 몸을 피한 손중기는 또다시 남준과 맞닥뜨리고, 마침 산하네 집으로 오던 도경이 손중기를 또 구해줘 다시 한번 반전이 그려진다.
한편, 박순태 회장은 마침내 손자 박도경보다 더 신임했던 김남준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박 회장은 둘째아들 박강철(정찬 분)에게 과거 부상당한 도경과 수호 사진을 보여주며 "남준이는 보육원 출신 지 형한테 우리 오라병원을 넘기려 했어"라며 불신감을 드러낸다.
앞서 방송에서 박 회장은 오라그룹 주치의이자 오라병원 병원장(김태영 분)으로부터 후임으로 손중기를 알아보고 있다는 소문이 돈다는 강력한 항의 전화를 받은 바 있다.
박 회장이 "도경이 지금 어디 있어?"라고 도경을 찾자 강철은 도경에게 전화를 건다.
강철은 도경에게 "혹시 지금 같이 있냐?"며 손중기와 함께 있는지를 확인한다. 이에 도경은 "같이 해결할 일이 있다"고 대답한다.
도경은 강철의 연락을 받고 손중기와 실랑이를 벌이게 된다. 도경은 "이렇게 된 거 집에 가서 전부 털어놔 봐. 지금이 마지막 기회야"라고 하자 손중기는 도경의 운전을 방해해 위기를 자초한다.
운전대를 잡은 도경은 손중기의 방해로 교통사고 위기에 처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산하는 손중기를 데리러 집에 오기로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 도경 때문에 애를 태운다. 아무 연락이 없는 도경이 걱정된 산하는 집을 나선다.
산하네 집에 5년 전 성형집도 증거 USB를 남긴 손중기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왼손잡이 아내'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100부작.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