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왼손잡이 아내' 46회 티저 예고 영상에 따르면 조애라(이승연 분)가 도경을 돌보는 오산하를 발견하고 분노한다.
애라는 산하를 도경의 병실에 들여보낸 시어머니 천순임(선우용녀 분)에게까지 막말을 퍼붓는다.
애라의 진주목걸이를 처분하려다 집에서 쫓겨난 에스더는 다급한 마음에 도경(김진우 분, 이수호 1인2역)의 병실을 찾는다.
병원으로 달려온 애라는 산하를 보고 분통을 터트린다. "누가 여기 맘대로 오라 그랬어"라고 산하를 향해 호통친 애라는 천순임과 같이 있는 산하를 보고 경호워들에게 "당신들 이 두 여자 병실에 절대 들이지 마!"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애라에게 쫓겨난 산하는 도경이 깨어날 기미가 보이자 병원 주변을 떠나지 못하고 서성인다.
한편, 도경의 교통사고 현장에 있었던 김남준(진태현 분)은 박 회장(김병기 분)의 의심에서 벗어나는 데에 성공한다. 남준은 당시 사건을 목격했던 중학생 강현의 기억력을 의심하게 하는 꼼수를 쓴 것.
박 회장 집무실로 불려온 강현은 남준을 보자 "저 사람이요"라고 도경의 교통사고 현장에 그가 있었다고 증언한다.
하지만 남준은 "운전하고 차를 타고 온 시간 족히 30분은 됐을텐데"라며 "이 사람이 안경를 끼었는지 안 끼었는지 기억도 못하면서 1분 남짓 본 사람을 기억한다구?"라며 강현을 압박해 박 회장의 의심을 벗어난다.
한편, 진주목걸이를 장물로 처리하려다 집에서 쫓겨난 에스더는 "남준오빠 한 방 먹이는 방법생각해야 돼"라며 김남준을 향해 벼른다.
더 나아가 "도경씨 깨어나도 살 수 있는 방법"이라며 자신이 살 길만 골똘히 생각하던 에스더는 손중기가 5년 전 수술 동영상 원본을 산하네 집에 남겨뒀을 것이라 추측하고 산하네 집으로 향한다.
에스더는 눈이 잘 안보이는 오창수(강남길 분)가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틈을 타 산하네 집에 몰래 숨어들 들 기회를 엿 봐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병원을 맴돌던 산하는 박강철(정찬 분)이 박 회장 부부를 모시고 나가는 틈을 타 도경의 병실에 잠입을 시도한다.
에스더가 산하보다 먼저 손중기 수술 동영상 원본을 찾아내는 것인지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왼손잡이 아내'는 100부작으로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