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이수경 정신병원 감금?!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48회에서는 마침내 자신이 이수호(과거 얼굴 송원석 분)라는 기억을 회복한 도경(김진우 분)은 에스더(하연주 분) 앞에서 도경인척 하며 오산하(이수경 분)를 구할 기회를 엿본다.
공개된 '왼손잡이 아내' 4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도경을 구하다 김남준(진태현 분) 측에 납치된 오산하가 정신병원에 감금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날 도경은 병실에서 손을 떨며 밥을 먹여주는 에스더에게 "손은 왜 떠냐?"라며 "나한테 뭐 잘못했냐?"라고 은근히 추궁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수호-도경 페이스오프 장본인인 남준이 도경의 기억이 돌아올까 두려운 나머지 자신이 짝사랑하는 산하가 도경을 만나지 못하게 격리해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오창수(강남길 분)와 백금희(김서라 분)는 집에 안 돌아온다고 걱정했던 딸 산하가 납치당한 것을 알고 좌절한다.
자신이 바로 수호임을 알게 된 도경이 어떤 방법으로 진짜 아내 오산하 곁으로 갈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왼손잡이 아내'는 100부작으로 평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