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왼손잡이 아내' 54회 티저 예고 영상에 따르면 백금희는 도경이 수호(과거 얼굴 송원석 분)라는 다 아는 사실을 숨기는 애라에게 일침을 가한다.
오라가를 찾은 금희는 박회장(김병기 분)과 천순임(선우용녀 분) 등 가족이 있는 가운데 애라에게 "당신이 진짜 박도경 엄마야?"라고 쏘아 붙인다.
금희가 "아들 그렇게 만든 범인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밝혀서 벌주는데 앞장 서야하는 사람이 조애라 당신이잖아"라고 호통치자 충격받은 애라는 쓰러진다.
금희가 가고난 후 애라는 수호의 방을 뒤져 에스더(하연주 분) 음성이 든 녹음기와 손중기 USB가 든 서랍을 열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앞서 수호는 조애라 방에서 녹음기를 찾아냈다., 또 노아와 찬희가 USB를 갖고 놀다 잠이 들자 수호는 손중기 USB인줄 모르고 서랍에 넣어둔 바 있다.
한편, 수호와 오산하(이수경 분)는 약병에 든 손중기 USB를 가져간 찬희를 만나게 되고 USB에 대해 묻는다.
산하와 함께 찬희 엄마 가게로 찾아간 수호는 찬희가 가방에서 꺼낸 약병을 보고 "혹시 이 안에 뭐 들어 있지 않았니?"라고 물어본다. 그러자 찬희는 "컴퓨터에 꽂는 거 있었어요"라고 대답한다.
그 시각 에스더 또한 아들 노아(김준의 분)의 말을 듣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USB 행방을 알게 된 것을 암시한다.
김남준(진태현 분)의 뒤를 캐던 애라는 충격적인 전화를 받는다. "김남준에 대해 더 나온 거 있어요?"라고 묻는 애라는 무덤 이야기가 나오자 "누구라고?"라며 경악해 친아들임을 알아낸 것으로 추정된다.
애라가 김남준이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친아들임을 알게 돼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왼손잡이 아내'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