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왼손잡이 아내' 59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수호(김진우 분, 박도경 1인2역)는 동영상까지 밝혀진 상황에 조애라(이승연 분)에게 에스더(하연주 분)의 누명을 벗기라고 한다.
수호는 애라에게 "에스더에게 얘기 들었다. 5년 전 사고 관장님 때문이라고 하더라"라고 밝힌다.
이어 수호는 "전 에스더 용서 못 한다. 하지만 없는 죄를 씌울 수는 없다"라며 누명을 벗겨 달라고 요구한다.
그러자 수호는 "더는 회장님, 부회장님, 할머니께 상처 주고 싶지 않다"라며 박순태(김병기 분) 회장과 박강철(정찬 분), 천순임(선우용녀 분)에게는 5년 전 박도경 죽음 배후가 조애라임을 밝히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이에 산하는 수호에게 "난 언제나 수호씨 편이니까"라며 그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말한다.
한편, 박순태 회장은 김남준의 행적을 추적한다. "남준이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묻는 박회장에게 수호는 "종적을 완전히 감추었다"고 대답한다.
앞서 방송된 58회 말미에 박순태는 김남준의 세밀한 지시로 도경의 얼굴을 이수호로 페이스오프한 영상을 보고 충격 받았다. 이에 박회장은 김남준의 출국금지 명령을 내리라고 지시한 후 그를 빨리 찾아내라고 재촉한 바 있다.
이날 오산하와 백금희(김서라 분)는 함께 영숙을 만나러 간다. 손을 걷어 부치고 식당일을 돕기 시작하는 산하를 본 영숙은 혀를 내둘러 심경 변화 기대감을 높인다.
유치장에 수감된 에스더는 "이러다 정말 나 혼자 독박 쓰는 거 아니야?"라며 마음을 졸인다.
정적을 감춘 남준을 찾아나선 수호는 그의 은신처로 추정되는 곳을 엿봐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조애라의 5년 전 교통사고 사주가 이대로 묻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왼손잡이 아내'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