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 이소연 본명 언급 '조홍주 죽었다' 폭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용왕님 보우하사' 49회 티저 예고 영상에 따르면 마풍도(재희 분)가 심청이(이소연 분)에게 그녀의 정체이자 본명인 조홍주(아역 이예원 분)를 언급하며 그녀가 죽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날 유치장에 수감된 여지나는 모친 방덕희(금보라 분)를 통해 서필두(박정학 분)를 압박한다.
방덕희는 유치장에 수감된 여지나에게 달려와 "이게 어떻게 된 거야? 니가 여기 왜 있어? 가뜩이나 몸도 성치 않은 애가…"라며 걱정한다.
이후 덕희는 주보그룹으로 서필두를 찾아간다. "내가 여지나 에미 방덕희입니다"라고 소개한 덕희는 지나가 써준 메모에 있는 "테이프 다 밝히기 전에 서두르세요"라는 내용을 공개하며 서필두를 압박한다.
한편, 자신이 조홍주인줄 모르는 심청이는 마풍도에게 홍주의 행방을 묻는다. "홍주라는 아이는 어떻게 됐어요?"라는 심청이에게 풍두는 "죽었대. 그날 밤 그 아이도"라며 과거 서필두가 일으킨 사고로 조홍주도 죽었다고 대답한다.
이어 풍도는 "혹시라도 너까지 그 저주에 얽힐까봐 두려워"라며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전부 죽었다는 자책감에 시달린다.
열매 입양서류를 찾던 정무심은 유치장으로 여지나를 찾아와 열매의 입양서류 행방을 추궁한다.
지나를 본 무심은 "소망 보육원에 몰래 들어가서 열매 입양서류 훔쳐 간 거 너잖아!"라고 쏘아 붙인다.
긴장한 지나에게 무심은 "너 열매 엄마잖아"라는 비밀을 폭로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여지나가 정무심에게 열매가 자신과 백시준(김형민 분)의 친딸임을 순순히 고백하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용왕님 보우하사'는 평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