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가 지난 2017년 5월에 결혼한 스냅챗의 CEO 에반 슈피겔과의 두 번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발표했다. 전 남편 올랜도 블룸과의 사이에서 2011년 1월 아들 플린을, 에반 슈피겔과의 사이에서 2018년 5월 아들 하트를 출산한 미란다에게는 세 번째 아이가 된다.
미란다의 대리인은 ‘피플’지에 “미란다, 에반, 플린, 그리고 하트는 새로운 가족의 일원을 맞이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코멘트 했다. 둘째 하트의 출산 후 미란다는 호주 판 ‘마리 클레르’와의 인터뷰에서 산후 다이어트를 서두르지 않았다고 밝힌바 있다.
그녀는 당시 “여성으로서 출산 후에 곧바로 체형을 되돌려야 한다고 느끼지 않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엄마의 체형 그 자체로 좋은 것”이라고 코멘트 하기도 했다. 그리고 체형변화에 대해 “그것도 출산의 일부이니까 신경 쓰지 않아. 아름다운 아기를 키우는 데 9~10개월이 걸렸으니 수영복을 입고 기분 좋다는 생각하게 될 때까지 10개월이나 그 이상 걸릴 것”이라며 임신을 기뻐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