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용왕님 보우하사' 6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오랜만에 마영인(오미희 분) 회장이 모습을 드러내 심청이가 고려미인도에 관심이 컸음을 알게 된다.
"심청이가 미인도에 관심이 컸다고?"라고 반문하는 마영인에게 고요정(백보람 분)은 "제가 중국에서 구해온 그 씨앗 말이에요. 똑같은 것을 심청이가 가지고 있었어요"라고 답한다.
한편, 정무심(윤복인 분) 집에서 괴한에게 습격 받고 어린 시절 기억을 전부 떠올리게 된 심청이는 친부모에 대해 알아보기로 마음먹는다. 심청이는 "무슨 사고 있었던 것 같애. 내 친부모님 한테 무슨 사고가 있었는지 알아보려고"라고 밝힌다.
한편, 서필두는 백시준(김형민 분)이 강에 빠졌다는 보고를 받는다. 백시준을 잡으러 보냈던 문비서(윤영일 분)가 백시준이 코너에 몰리니 강에 빠진 것 같다고 서필두에게 전한 것. 이에 서필두는 "혹시 시체가 떠오르면 죽은 엄마 따라서 자살했다고 잘 수습해"라고 지시한다.
서필두와 모종의 딜을 한 여지나는 마풍도에게 서필두가 범인이라고 주장한다. 지나는 "범인은 서필두다. 나도 피해자다"라고 주장하며 "서필두 부사장 비리를 다 밝히겠다"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펼친다.
하지만 이사회에 나타난 여지나는 "제 차명계좌를 이용해서 회사 공금을 빼돌린 사람은 마풍도 회장이다"라고 위증해 풍도 등에 비수를 꽂는다.
극중 악의 축인 서필두와 여지나가 다시금 손을 잡고 마풍도를 위기로 몰면서 반환점을 돌고 있는 '용왕님 보우하사'는 122부작으로 평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