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왼손잡이 아내' 8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이수호가 공개한 영상을 통해 가짜 종손임이 밝혀진 김남준을 재빨리 이사회에서 도망친다.
조애라가 김남준을 가짜 종손으로 꾸민 뒤 박회장을 협박하는 영상을 본 이사들은 "어떻게 된 겁니까?"라고 애라에게 격하게 항의한다.
가짜 종손임이 발각되자 김남준과 조애라는 자리를 피하고 의식을 되찾은 박회장은 "진짜 종손은 여기 서 있는 이수호 본부장이다"라고 수호가 친손자임을 공식적으로 선언한다.
80회에서 박회장이 이수호를 종손으로 공식 발표하는 사이 남준과 애라는 재빨리 도망친다.
수호는 이사들 앞에서 "이 모든 조애라 관장과 김남준 대표가 꾸민 짓이다"라고 밝히며 두 사람이 오라가를 삼키려했다고 폭로한다.
도망치는 김남준을 찾아낸 박강철은 "주총이 끝나면 도망치려했느냐"며 남준을 도발하고 그 사이 경찰이 남준을 체포한다.
하지만 조애라가 나타나 체포된 남준을 보며 "멈춰"라고 소리치면서 자해를 한다. 애라가 "내 아들한테서 사라져"라고 고함을 지르자 박강철은 30년동안 같이 산 아내 애라가 다른 남자에게서 낳은 아들 남준을 도와주는 것을 보고 고통스러워한다.
애라가 피를 흘리자 박강철은 "조애라"라며 안쓰러워하고 그 사이 남준이 도망칠 기회를 만들어준 애라는 "남준아. 먼저 가"라고 소리친다.
도망친 남준이 다시 오라그룹으로 찾아오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왼손잡이 아내'는 104부작으로 오는 5월 31일 종영 예정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