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현, 방은희 돈 먹튀?! 긴장 고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강남스캔들' 119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은소유-홍세현 모텔동영상을 조작한 방윤태(원기준 분)는 사실이 발각될까 두려워하고 조작을 지시한 백춘미(최수린 분)는 "아무리 부인해도 쉽게 안 믿을 거야"라며 낙관한다.
방윤태가 조작한 홍세현이 모텔 앞에서 은소유를 포옹하는 동영상을 본 최진복은 세현과 소유에게 사실대로 말하라고 추궁한다.
진복의 추궁에 세현과 소유는 소문이 사실과 다르다고 털어놓는다. 세현은 "날짜 조작된 영상입니다"라고 진복에게 밝힌다. 하지만 진복은 "조작?"이라고 비웃으며 쉽게 세현의 말을 믿지 못한다.
홍세현이 사실이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자 최진복은 곧바로 방윤태에게 전화해 사실을 확인한다. 윤태는 장인 최진복의 끈질긴 추궁에 질겁한다.
한편, 모태웅(김광민 분)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진 최서준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다.
이에 주치의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 같다"고 최진복에게 밝힌다.
놀란 진복이 "선택의 여지가 없다니?"라고 되묻자 의사는 "생명을 연장하면서 버티느냐? 아니면 죽음을 각오하고 2차 투약을 받느냐?"라며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한다.
서준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소유는 병원으로 달려와 "얼른 일어나요"라며 울먹인다.
서준의 아이를 임신한 소유가 "얼른 일어나라고"라고 절규하자 이를 본 최진복은 당황한다.
한편, 도박 빚에 쪼들리는 강한나(황지현 분)는 세현과의 결혼을 빌미로 백희의 돈을 모두 챙긴다.
한나는 백희에게는 "세현과의 결혼은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하지만 세현에게는 이제 자신은 떠난다고 밝혀 먹튀 실행을 꿈꾼다.
소유의 안타까운 외침처럼 서준이 2차 투약을 통해 기적처럼 일어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강남스캔들'은 123부작으로 오는 17일 종영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