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유럽축구연맹이 선정한 2020년 유망주 50인에 포함
이미지 확대보기발렌시아 이강인이 지난해 11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첼시(잉글랜드)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홈경기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잠시 쉬다 최근 팀 훈련에 합류, 복귀를 눈앞에 둔 이강인(19·발렌시아)에게 좋은 소식 하나가 날아들었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3일 홈페이지에 이강인을 2020년 주목할 축구 유망주 50명에 이름을 올렸다.
UEFA는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은 지난해 9월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에서 골을 넣었고, 같은 달 UEFA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한 최연소 한국 선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부상으로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한국팀이 올림픽에 출전할 경우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강인 외에 안수 파티(FC바르셀로나),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스 제임스(첼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부카요 사카(이상 아스널), 트로이 패럿(토트넘 핫스퍼) 등 쟁쟁한 선수들이 5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