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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도쿄올림픽서 ‘숙적’ 일본과 A조 편성됐지만 ‘악재’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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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도쿄올림픽서 ‘숙적’ 일본과 A조 편성됐지만 ‘악재’만은 아니다

3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한 여자 배구 대표팀이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했다. 주장 김연경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3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한 여자 배구 대표팀이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했다. 주장 김연경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여자배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에서 '숙적' 일본과 같은 조에 편성됐지만, 악재라고 만볼 수 없다는 분석이다.

일본 이외에 A조에 편성된 팀을 보면 사실 만만한 상대는 없다. 세르비아(3위)와 브라질(4위)이 한국보다 상위 랭킹이고 도미니카공화국(10위), 케냐(공동 19위)만 하위 랭킹이다.
그러나 중국(1위), 미국(2위), 러시아(5위), 이탈리아(8위), 아르헨티나(11위), 터키(12위)가 포진된 B조보다 분명 낫다.

도쿄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은 2개 조로 나눠 풀리그로 예선을 치른 후 A, B조 상위 4개 팀이 8강에 진출 팀을 가린다. 각 조 1위가 다른 조 4위와 맞붙고, 2위가 다른 조 3위와 크로스 토너먼트를 치러 4강 진출 팀을 결정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