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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헨더슨, 토트넘 케인 제치고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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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헨더슨, 토트넘 케인 제치고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 선정

지난 2019년 8월 15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베식타스 파크에서 막을 내린 UEFA 슈퍼컵 리버풀과 첼시의 결승전에서 리버풀이 우승, 주장 조던 헨더슨(왼쪽)이 트로피를 들고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리버풀은 첼시와 연장 2-2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해 1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19년 8월 15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베식타스 파크에서 막을 내린 UEFA 슈퍼컵 리버풀과 첼시의 결승전에서 리버풀이 우승, 주장 조던 헨더슨(왼쪽)이 트로피를 들고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리버풀은 첼시와 연장 2-2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해 1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조던 헨더슨(30)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헨더슨은 '무패 선두'를 질주하는 극강의 리버플 '중원 사령관'이다.
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헨더슨이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과 해리 케인(토트넘)을 제치고 올해의 남자선수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중앙 미드필더인 헨더슨은 지난 시즌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정규리그 21경기 무패 행진(20승 1무·승점 61)을 벌이고 있다. 2위 맨체스터시티와 승점 차이는 14점이나 된다.

잉글랜드 대표로도 꾸준히 활약하는 헨더슨은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와의 유럽선수권대회(유로) 예선 경기에서 50번째 A매치 출전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몇 차례 다쳤던 손흥민의 팀 동료 케인은 3위로 밀렸다. 케인은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뽑힌 바 있다.

올해의 여자선수로는 리옹(프랑스)에서 뛰고 있는 루시 브론즈가 선정됐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