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헨더슨은 '무패 선두'를 질주하는 극강의 리버플 '중원 사령관'이다.
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헨더슨이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과 해리 케인(토트넘)을 제치고 올해의 남자선수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중앙 미드필더인 헨더슨은 지난 시즌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잉글랜드 대표로도 꾸준히 활약하는 헨더슨은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와의 유럽선수권대회(유로) 예선 경기에서 50번째 A매치 출전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몇 차례 다쳤던 손흥민의 팀 동료 케인은 3위로 밀렸다. 케인은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뽑힌 바 있다.
올해의 여자선수로는 리옹(프랑스)에서 뛰고 있는 루시 브론즈가 선정됐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