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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오스카 여배우 조디 포스터, 루브르 ‘모나리자’ 도난 실화영화 감독에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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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오스카 여배우 조디 포스터, 루브르 ‘모나리자’ 도난 실화영화 감독에 낙점

오스카 여배우 조디 포스터(사진)가 루브르미술관 ‘모나리자’ 도난사건 실화영화 감독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미지 확대보기
오스카 여배우 조디 포스터(사진)가 루브르미술관 ‘모나리자’ 도난사건 실화영화 감독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4회나 수상한 여배우 조디 포스터가 ‘모나리자’ 도난사건을 소재로 한 제목미정 영화의 메가폰을 잡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현지시간) 미 영화전문 매체 ‘Deadline’이 보도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 ‘모나리자’는 1911년에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미술관에서 도난당했다. 그 뒤 1913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발견됐지만 범인은 이탈리아의 목수였다. 루브르 미술관의 보호유리를 끼우는 작업을 하던 중 이를 반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작품은 세이모어 레이트(Seymour Rait)의 1881년의 논픽션 ‘The Day They Stole The Mona Lisa’를 원작으로 빌 휠러가 극본을 집필하고 로스앤젤레스 미디어펀드가 출자·제작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 미디어펀드의 제프리 소로스에 따르면 사실과 허구를 뒤섞어 탈취를 지휘한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춘다는 것. 스티브 매퀸 주연의 화려한 도박이나 폴 뉴먼, 로버트 레드퍼드 주연의 걸작 ‘스팅’을 방불케 하는 영화를 지향할 것이란 소문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