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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스널이 공들이고 있는 레버쿠젠 전천후 공격수 폴란트 EPL 상륙 이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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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스널이 공들이고 있는 레버쿠젠 전천후 공격수 폴란트 EPL 상륙 이뤄질까

최근 프리미어 리그 진출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레버쿠젠 FW 케빈 폴란트.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프리미어 리그 진출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레버쿠젠 FW 케빈 폴란트.

레버쿠젠 소속 전 독일 대표 FW 케빈 폴란트(27)가 프리미어 리그 이적에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고 14일(현지시간) 영국 블리처 리포트(bleacher report)가 전했다.

2016년 레버쿠젠 입단 이후 파워풀한 왼발과 탁월한 체격으로 공격진의 복수포지션을 소화하는 만능 형 스트라이커로서 활약을 보여 온 폴란트. 올 시즌도 지금까지 공식전 29경기에 출전해 11골 7어시스트 숫자를 남겼다.

폴란트는 오래 전부터 영입에 관심이 많은 아스널이 최근 여러 차례 스카우트를 현지에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도 최근 독일 ‘Sport1’와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 리그 이적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 바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는 내게 너무 흥미로운 리그다. 경기전개가 매우 빠르고 거기서 뛰려면 상당한 각오가 요구된다. 하지만 난 그럴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다. 나 자신도 잉글랜드나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뛰고 싶다고 선언하는 타입의 인간은 아니다. 게다가 레버쿠젠에서 아주 편안하게 플레이하고 있다. 그래도 모든 가능성은 개방적인 상태다”라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 첫 도전의 리스크에다 에이스 스트라이커 타입의 선수가 아닌 폴란트지만 플레이의 다양성과 범용성을 생각하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새로운 공격옵션으로서 영입에 움직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지도 모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