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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통증 털어낸 김광현, 뉴욕 메츠전 시범경기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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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통증 털어낸 김광현, 뉴욕 메츠전 시범경기 출격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역투하고 있다. 김광현은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으며 최고 구속을 151km까지 찍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역투하고 있다. 김광현은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으며 최고 구속을 151km까지 찍었다. 사진=뉴시스
사타구니 통증으로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 선발 등판을 미뤘던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6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4일 "김광현이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해 불펜 피칭을 잘 마쳤다"고 전했다.
김광현의 부상에 대해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도 "가벼운 수준의 통증"이라고 설명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김광현은 6일 오전 3시5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츠전에 선발 등판한다.

메츠는 김광현이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상대했던 팀이다.

김광현은 지난달 23일 메츠와 경기에 불펜으로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7일에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서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세 번째 마운드에 서는 김광현은 이닝과 투구 수를 더 늘릴 예정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