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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전 레버쿠젠 로저 슈미트 감독 네덜란드 명문 아인트호벤 새 지휘관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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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전 레버쿠젠 로저 슈미트 감독 네덜란드 명문 아인트호벤 새 지휘관 취임

아인트호벤 신임감독으로 취임한 전 레버쿠젠 감독 로저 슈미트.이미지 확대보기
아인트호벤 신임감독으로 취임한 전 레버쿠젠 감독 로저 슈미트.
네덜란드 리그의 명문구단 아인트호벤은 11일(현지시간) 로저 슈미트 전 레버쿠젠 감독이 새로운 지휘관에 취임했다고 발표했다.

52세의 슈미트는 아마추어 클럽에서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파더보른을 거쳐 잘츠부르크의 감독으로 취임했다. 공격적인 축구로 성가를 높이면서 2014년에 레버쿠젠으로 ‘스텝 업’했다. 1년째에 4위, 2년째에 3위라는 결과를 남겼지만 3년째는 개막부터 팀 컨디션이 난조에 빠지면서 2017년에 해임되었다. 이후엔 중국 베이징 궈안(國安)에서도 지휘를 맡았다.

슈미트는 “네덜란드 축구는 항상 나를 기쁘게 해주기 때문에 전혀 새로운 환경에서 일하기를 정말 고대한다. PSV는 내가 축구를 하기 위해 완벽한 지원을 해준다. 그리고 나는 항상 클럽에서 타이틀을 위해 뛰어야 한다는 아인트호벤의 요구를 지지하고 있어 우리 팀은 항상 좋은 축구를 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전했다.

슈미트 감독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공격적인 스타일로 현재 리그 4위에 있는 팀을 상승시켜 우승경쟁에 합류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