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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2회 콜로키움’개최 교양교육 방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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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2회 콜로키움’개최 교양교육 방향성 모색

4차산업혁명시대 ‘리터러시 교육과 교양교육’ 주제 발표와 토론 가져
광주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3월 19일 낮 12시 교내 복지관 대형 강의실에서 ‘교양교육과 리터러시’를 주제로 ‘제2회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콜로키움’을 열고, 4차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교양교육의 방향을 모색했다. / 호남대학교=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광주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3월 19일 낮 12시 교내 복지관 대형 강의실에서 ‘교양교육과 리터러시’를 주제로 ‘제2회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콜로키움’을 열고, 4차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교양교육의 방향을 모색했다. / 호남대학교=제공
광주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3월 19일 낮 12시 교내 복지관 대형 강의실에서 ‘교양교육과 리터러시’를 주제로 ‘제2회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콜로키움’을 열고, 4차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교양교육의 방향을 모색했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2019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에 선정돼 6년 동안 최대 1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호남대는, 지난 1월 29일 개최한 ‘1회 콜로키움’에 이어 열린 이날 행사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의 방향을 놓고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을 가졌다.

이날 콜로키움에서는 김신정 교수(호남대 교양학부)가 ‘서평쓰기와 리터러시 교육’을, 고윤정 교수(호남대 교양학부)가 ‘디지털 리터러시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김신정 교수는 교양필수과목인 사고와 표현 과목에서 서평쓰기를 테마로 한 리터러시 교육을 소개하면서 “한 권의 책을 읽고 조별서평과 개별서평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리터러시에 대한 사회적 요청이 증대하고 있는 이 시기에 확장된 개념의 리터서리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이 수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고윤정 교수는 “교양필수과목인 컴퓨터적사고 수업을 통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문제해결능력과 지식창출능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디지털리터러시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킬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타교 사례를 살펴보면서 “동일 교과목 교수자들이 함께 교과목을 개발하고 운영함에 있어 오랜시간 동안 지속적인 표준강의계획서와 지침서를 마련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그동안 ▲‘리터러시와 권력’(김신정 교수) ▲‘영화 리터러시’(박정환 교수)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고윤정 교수)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학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현장교육 사례’(김태영 교수) ▲‘소셜 리터러시의 개념 정의를 위한 탐색’(한선 교수) ▲‘리터러시와 권력: 텍스트 비판적으로 읽기’(이경 교수) ▲‘리터러시와 권력: 비판적 텍스트 만들기’(강현주 교수) ▲‘리터러시와 권력: 다양성, 차이, 그리고 차별’(공하림 교수) ▲‘문화 리터리시의 오류: 게으름과 언더도그마를 중심으로’(손동기 교수) 등 10차례의 좌담회를 갖고 연구를 진행해왔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